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컷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거대한 모래 폭풍입니다. 중국 북서쪽 칭하이에서 발생한 건데 재난영화 속 한 장면 같죠?
지난 20일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에서 엄청난 규모의 모래 폭풍이 나타났는데요.
초당 14.9미터 속도의 모래 폭풍에 200미터 앞까지 보이지 않자 여행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런 거대한 모래 폭풍은 3시간 가량 지속됐는데요.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엄청난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거 실제 상황 맞아?', '조작된 영상 아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하지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만평을 올렸습니다.
만평은 '다른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보고 공감하는 사람과 지하철 시위를 보고 분노하는 사람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이 연대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장애인과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 같지만, 정작 현실에선 출근길 장애인 시위에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다고 지적했는데요.
드라마를 보고 진정한 변화를 바란다면 현실에서도 장애인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휴대용 선풍기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데 휴대용 선풍기에서 발암 위험 기준의 최대 322배에 달하는 전자파가 나온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환경단체는 목 선풍기 4종과 손 선풍기 6종에서 세계보건기구의 발암 위험 기준을 초과하는 전자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손 선풍기는 25cm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특히 목에 걸고 다니는 선풍기는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과학정보기술통신부도 환경단체가 조사한 제품들의 전자파를 측정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으니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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